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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일터, 쿠팡을 해지합니다 - 쿠팡에서 사람이 죽었다 (커버이미지)
마지막 일터, 쿠팡을 해지합니다 - 쿠팡에서 사람이 죽었다
  • 평점평점1점(1명)
  • 저자박미숙 외 지음 
  • 출판사민중의소리 
  • 출판일2022-08-24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쿠팡화된 소비패턴,
쿠팡 당해버린 야간 유통물류 서비스노동자의 삶을
다시 회복할 때이다.

2020년 10월 쿠팡에서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던 28살 장덕준 씨가 사망했다. 사망원인은 과중한 업무로 인한 심근경색이었다. 그는 주당 평균 58시간, 사망 직전엔 62시간 일했다.
그의 죽음은 로켓배송, 새벽배송 등으로 유명한 쿠팡의 실상을 전 국민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 미국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해 55조원의 기업 가치를 평가받은 쿠팡의 이면에는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있었다. 쿠팡 노동자들은 여전히 산재와 과로사 위협에 노출돼 있다.
『마지막 일터, 쿠팡을 해지합니다』는 쿠팡의 피해실태를 중심으로 서비스산업 전반에 고착화된 노동착취와 고강도 야간노동의 문제를 공론화하는 저작이다. 이 책은 작업환경과 노동환경 개선, 법제도적 규제방안 마련을 위한 사회적 여론을 형성하는데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다.

저자소개

기록노동자. 살아가고 싸우고 견뎌내는 일을 기록한다. 저서로는 『삼성이 버린 또 하나의 가족』(2011), 『노동자, 쓰러지다』(2014), 『아름다운 한 생이다』(2016), 『퀴어는 당신 옆에서 일하고 있다』(2019), 『여기, 우리, 함께』(2020), 『두 번째 글쓰기』(2021), 『문제를 문제로 만드는 사람들』(2022), 『일할 자격』(2023), 『베테랑의 몸』(2023)이 있다.
그리고 『밀양을 살다』(2014), 『섬과 섬을 잇다』(2014), 『기록되지 않은 노동』(2016), 『416 단원고 약전』(2016), 『재난을 묻다』(2017), 『회사가 사라졌다』(2020), 『숨을 참다』(2022), 『마지막 일터, 쿠팡을 해지합니다』(2022), 『당신은 나를 이방인이라 부르네』(2023), 『캐노피에 매달린 말들』(2023)을 함께 썼다.

목차

프롤로그 - 밥줄의 배신

1장 장덕준 - 장덕준, 박미숙 이야기

2장 쿠팡스캔들 - 로켓의 민낯

3장 야간노동사회 - 퇴행적 혁신과 새벽소비사회

4장 과로사 - 쿠팡 과로사의 주범들

5장 제언 - 조작된 편리, ‘야간노동’상품화된 밤’을 되찾기 위해

추천하는 말

강규혁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진경호 전국택배노조 위원장

박석운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 공동대표

강은미 정의당 국회의원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이승윤 중앙대학교 사회복지학부 부교수

한줄 서평

  • 별점1개2024-04-03 1